'3승' 정슬기, 두산매치플레이 16강 첫 진출자 확정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8.05.18 14:16 / 조회 : 3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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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 사진제공=KLPGA


정슬기(23·휴온스)가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 상금 7억 원·우승 상금 1억 7500만 원) 조별리그에서 3연승하며 첫 16강 진출자가 됐다.


정슬기는 18일 강원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13야드)에서 펼쳐진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9번째 대회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8조에 함께 속한 공미정(21·토니모리)과 대결을 벌였고, 여섯 홀 남겨 놓고 일곱 홀 앞서며 7&6으로 승리했다.

정슬기는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열린 조별리그 1, 2라운드에서 같은 조의 이다연(21·메디힐)과 박지영(22·CJ오쇼핑)을 연속으로 꺾은데 이어 이날 3라운드에서는 공미정까지 제압했다. 정슬기는 총 승점 3점이 되며 이날 이다연과 박지영의 조별리그 3라운드 결과에 관계없이 8조 1위를 확정,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첫 16강 진출자가 됐다.

한편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총 64명이 출전, 4명이 한 조를 이룬 가운데 16개조에서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16일과 17일 조별리그 1, 2라운드가 열렸고 18일 3라운드가 펼쳐지고 있다. 총 3라운드로 벌어질 조별리그에서 각 라운드 승리 시 1점, 비길 경우 0.5점, 패배 때는 0점을 각각 획득한다. 조별리그가 끝난 후 각 조에서 승점이 가장 높은 선수가 16강전에 진출하며, 이때부터는 녹다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19일에는 16강전과 8강전, 20일에는 4강전과 결승 및 3, 4위전이 각각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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