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R 재개..'낙뢰 중단' 2시간 37분만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8.05.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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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 사진제공=KLPGA


낙뢰로 일시 중단됐던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 상금 7억 원·우승 상금 1억 7500만 원) 조별 리그 1라운드가 재개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측은 16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 리그 1라운드가 오후 3시 5분 재개됐다"라고 공지, 경기가 다시 시작됐음을 알렸다.


앞서 2018 시즌 KLPGA 투어 9번째 대회인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16일 오전 강원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13야드)에서 조별리그 1라운드를 예정대로 티 오프했다. 하지만 이날 낮 12시 28분 낙뢰에 따른 기상악화로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날씨 상황이 나아짐에 따라 KLPGA 측은 경기 중단 2시간 37분 만에 조별리그 1라운드를 재개했다.

1라운드가 중단되기 전까지, 이날 가장 처음 경기에 돌입한 조정민(24·문영그룹)과 이정민(26·한화큐셀)은 15번째 홀까지 마치며 올 스퀘어를 기록 중이었다. 박인비(30·KB금융그룹)와 최혜용(28·메디힐)의 매치에선 6번째 홀까지 마무리됐고, 최혜용이 2홀차로 앞섰다.

한편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총 64명이 출전, 4명이 한 조를 이룬 가운데 16개조에서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조별리그는 3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각 라운드 승리 시 1점, 비길 경우 0.5점, 패배 때는 0점을 각각 획득한다. 조별리그가 끝난 뒤 각 조에서 승점이 가장 높은 선수가 16강전에 진출하며, 이때부터는 녹다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16일부터 18일까지 조별리그 1~3라운드가 차례로 열리고, 19일에는 16강전과 8강전, 20일에는 4강전과 결승 및 3, 4위전이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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