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베토벤 숨겨진 딸 존재? "초상화 닮았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5.13 11:38 / 조회 : 4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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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새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베토벤을 둘러싼 이야기를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베토벤은 제자들에게 엄격한 선생님이었지만 유독 아끼는 제자가 있었고 그 제자는 1812년 처음으로 베토벤의 '황제'를 대신 연주하고 교향곡 '운명'이라는 제목을 조언하기도 했다.

이 제자는 교본 이름으로도 유명한 체르니였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는 향후 베토벤 연구에 많은 자료로 쓰이고 있다.

한편 베토벤의 딸과 관련한 일화도 전해졌다. 평생 독신으로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던 베토벤이 적은 편지에 담긴 연인에 대한 논란도 적지 않았다. 이와 관련, 베토벤에게 숨겨진 딸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근거로 딸 요제피네과 베토벤의 초상화 그림이 많이 닮아 있으며 이 딸도 "아버지가 베토벤이며 이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는 것.

또한, 베토벤의 숨겨지지 않았던 악보에 대한 비하인드도 전해졌다. 이 악보는 예나에서 알려져 '예나 교향곡'으로 결정됐고 악보도 공식 출판돼 전 세계로 퍼졌다. 심지어 이 곡이 베토벤의 1번 교향곡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곡이 베토벤과 관련이 없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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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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