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이을용 감독대행의 데뷔전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FC서울 이을용 감독 대행이 프로 무대 데뷔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또 전북 현대는 9연승을 질주, K리그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FC 서울은 2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 경남FC와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11라운드 원정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은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그친 채 2승5무4패로 승점 11점을 기록, 리그 9위를 유지했다. 반면 경남은 2경기 연속 지지 않으며 5승3무3패(승점 18점)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FC서울-경남전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북 현대는 9연승으로 K리그 통산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전북 현대는 2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전북은 10승1패(승점 30)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아울러 전북은 지난 2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2-3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패한 이후 9연승을 질주했다. 이는 승강제 이전까지 포함하더라도 K리그 단일시즌 최다연승 타이기록(9연승)이다.
전북 현대 선수들이 9연승을 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또 강원 FC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서 난타전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3-3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 32분 제리치가 골을 넣은 뒤 후반 종료 직전 디에고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제주는 마그노가 해트트릭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랐다.
한편 상주는 안방에서 전남과 1-1로 비겼으며, 포항 역시 안방에서 인천과 0-0, 수원도 안방에서 울산과 0-0으로 각각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