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ACL 16강' 수원-울산, 0-0 무승부

수원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5.02 21:21 / 조회 : 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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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 경합 장면 /사진=뉴스1






'미리 보는' ACL 16강전에서 수원과 울산이 득점 없이 비겼다.

수원 삼성은 2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2940명 입장)에서 펼쳐진 울산 현대와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11라운드 홈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수원은 6승3무2패로 승점 21점을 기록, 2위 자리를 지켰다. 울산은 4승3무4패로 승점 15점을 마크했다. 6위 포항, 7위 상주와 승점은 같은 가운데, 리그 순위는 8위가 됐다.

수원은 신화용 골키퍼를 비롯해 매튜, 조성진, 구자룡, 이기제, 김종우, 최성근(주장), 크리스토밤, 염기훈, 전세진, 데얀이 선발 출격했다.


이에 맞서 울산은 김용대 골키퍼를 중심으로 이명재, 강민수(주장), 임종은, 정동호, 정재용, 오르샤, 박주호, 한승규, 김승준, 토요다가 선발로 나섰다.

미리 보는 ACL 16강전이었다. 두 팀은 오는 9일 울산에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 1차전에서 격돌한다. 이어 16일에는 수원으로 돌아와 ACL 16강 2차전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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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전반 6분과 8분 데얀이 연속 슈팅을 때리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울산은 전반 11분 한승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두 팀은 다소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볼 점유율도 엇비슷하게 가져가며 중원 싸움을 펼쳤다.

수원은 전반 35분 이기제의 슈팅이 골문 위로 벗어났다. 양 팀 골키퍼들의 선방도 돋보였다. 전반 42분에는 김승준의 슈팅을 신화용이 막아내며 골문을 허락하지 않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 초반 수원이 경기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후반 17분에는 전세진과 크리스토밤이 연속 슈팅을 날렸으나 김용대 선방에 걸렸다. 후반 19분에는 데얀의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후반 18분 전세진을 빼는 대신 임상협을 교체로 넣었다. 수원의 첫 번째 교체 카드였다. 울산 김도훈 감독 역시 후반 22분 토요다 대신 김인성을 교체로 넣으며 공격 쪽에 변화를 꾀했다.

수원은 후반 30분 김종우 대신 김은선, 후반 36분 데얀 대신 김건희를 교체로 투입했다. 울산도 후반 35분 김승준 대신 오세훈, 후반 45분 정동호 대신 황일수를 차례로 넣으며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그럼에도 양 팀은 서로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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