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살림남2' 미나♥류필립, 집들이 갈등 폭발

이성봉 기자 / 입력 : 2018.05.02 22:08 / 조회 :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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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가수 미나 류필립 부부가 집들이에서 갈등이 폭발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미나와 류필립 부부가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필립은 손님맞이를 위해 아침부터 요리에 나섰다. 반면 미나는 배달 음식을 잔뜩 들고 나타났다.

이에 류필립은 "그래도 정성인데"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미나는 "정성스럽게 밖에 나가서 사왔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가수 조관우, 룰라 멤버 김지현과 스페이스A 멤버 박재구가 집들이 손님으로 등장했다.


미나는 손님들 앞에서 류필립을 '얘'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동생 대하듯 하는 태도에 류필립은 기분이 상했다. 또 미나는 과거 박재구가 자신을 좋아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류필립은 자신이 박재구의 팬이지만 "이건 다르지"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류필립은 "미나 씨는 철이 없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제 기분과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갈등은 집들이가 끝난 후에도 이어졌다. 뒷정리를 하던 중 미나는 류필립에게 "왜 굳이 그러냐. 누가 사서 고생하라고 했냐. 해놓고 생색이냐"며 서운한 말을 내뱉었다.

이에 류필립은 "사람들 앞에서 호칭 조심하라고 하지 않았냐. 왜 자꾸 창피하게 이름 부르냐"고 화를 냈다.

마침 옷을 놓고 갔던 조관우가 다시 돌아왔다. 두 사람이 싸웠다는 것을 감지한 조관우는 류필립의 음식을 칭찬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노력했다.

조관우의 말에 두 사람은 어느새 화가 풀렸다. 류필립은 "집들이를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적당히 미나와 조율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집들이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승현 가족은 할아버지로부터 내려온 도자기를 감정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고려청자잖아"라고 큰소리쳤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갑작스레 친절한 태도를 보이며 작은 아버지에게 식사를 권하고 "광산 김씨 덕을 드디어 본다"고 기뻐했다.

김승현은 인터넷 검색으로 고려청자가 10억이 넘어간다는 정보를 알아냈다. 이후 가족들은 'TV쇼 진품명품'의 이상문 도자기 감정위원을 찾아가 정식으로 감정의뢰를 맡겼다.

유심히 관찰하던 이상문 감정위원은 김승현 아버지가 가져온 도자기가 고려청자 진품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큰 기대를 품었던 김승현 가족은 허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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