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AFPBBNews=뉴스1 |
패리스 힐튼(37)이 과거 섹스비디오 유출 사건과 관련해 "성폭행당하는 것 같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을 비롯한 외신은 패리스 힐튼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트라이베카영화제에서 상영된 신작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칸 밈(The American Meme)'을 통해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은 다큐멘터리에서 2004년 '패리스의 원나잇'이란 이름으로 전 남자친구 릭 살로몬과 촬영한 사적인 동영상이 유출돼 포르노 사이트에 올랐던 사건에 대해 "죽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죽고 싶었다", "성폭행 당하는 것 같았다"고 털어놓으며 "그토록 잔혹하고 비열한 방식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고, 나는 내 영혼의 일부를 잃어버린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패리스 힐튼은 당시 섹스 동영상으로 결코 돈을 벌지 않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패리스 힐튼 다큐멘터리 '아메리칸 밈'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