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경기를 뒤집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9호.
이대호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1회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양현종의 4구째(144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는 120m.
이 홈런에 힘입어 롯데는 2-1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2회초 현재 롯데는 2-1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