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 4출루 2득점 활약.. TEX, CLE에 8-6 승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5.02 11:28 / 조회 :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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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전에서 3출루 경기를 만들어낸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6)가 두 경기 연속 안타에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첫 4출루 경기도 완성했다. 텍사스도 연장 승부 끝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클리블랜드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루타 한 방을 때리는 등 3타수 1안타 2득점 2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전날 3연전 1차전에서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 기록을 더해 최근 2경기 연속 안타에 2경기 연속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또한 4출루 경기는 올 시즌 처음이다. 지난해 8월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4안타)이 마지막이었다. 255일 만이 된다. 연이틀 2득점도 만들어냈다. 시즌 타율도 0.241에서 0.244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에는 2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다만, 후속타가 없어 추가 진루는 없었다.

5회초 딜라이노 드실즈의 솔로포로 1-0으로 앞섰고, 다음 추신수가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상대 마이크 클레빈저의 92.2마일(약 148.4km)의 포심을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폭발시켰다. 이후 쥬릭슨 프로파의 좌측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점수 2-0을 만드는 득점이었다.

7회초에는 2사 1루에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어 프로파의 2타점 2루타가 다시 터졌고, 추신수가 경기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9회초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났고, 연장 11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없었다.

경기는 텍사스가 연장 12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8-6의 승리를 품었. 5회초 드실즈의 홈런과 프로파의 적시 2루타로 2-0으로 앞섰고, 7회초 프로파의 2타점 2루타에 이어 노마 마자라의 투런포가 터지며 6-0이 됐다.

문제는 이후다. 7회말 제이슨 킵니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줘 6-2가 됐다. 9회말 안타 3개를 내줘 2사 만루에 몰렸고,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6-6 동점.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12회에 승부가 갈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이 갈로가 우중월 솔로포를 폭발시켰고, 아이재아 키너-팔레파가 좌월 솔로포를 더하며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점수 8-6이 됐다.

텍사스 선발 덕 피스터는 6⅔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도 3.93에서 2.88로 낮췄다. 하지만 승리가 없었다. 불펜이 9회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가 날아가고 말았다. 3월 31일 시즌 첫 승을 따낸 후 2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타선에서는 추신수 외에 조이 갈로가 결승포를 때리며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키너-팔레파도 홈런 포함 4안타 1타점을 만들었다. 드실즈가 선제 홈런을 포함해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고, 프로파가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마자라도 홈런을 때리며 1안타 2타점을 만들었다.

클리블랜드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는 6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했다. 패전 위기였지만, 타선이 9회 동점을 만들며 승패 없음이 됐다. 평균자책점은 2.56에서 2.82로 올랐다.

타선에서는 마이클 브랜틀리가 9회말 동점 만루포를 폭발시키며 1안타 4타점을 기록했고, 킵니스가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얀 곰스가 2안타 1득점을 만들었고,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에드윈 엔카나시온도 나란히 2안타씩 쳤다. 하지만 팀이 패하며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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