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시청률은 새드엔딩..2.4% 아쉬운 퇴장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5.02 07:32 / 조회 :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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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포스터 / 사진=MBC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가 2%대의 아쉬운 성적으로 퇴장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위대한 유혹자' 마지막회는 1부 2.4%, 2부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인 1.7%, 1.5%보다는 각각 0.7%포인트씩 상승한 수치이지만 이날 방송 된 지상파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이날 '위대한 유혹자' 마지막 회에서는 각자 상처를 안고 뿔뿔이 흩어졌던 시현(우도환 분), 태희(박수영 분), 수지(문가영 분), 세주(김민재 분)가 5년이 흐른 뒤, 모든 게 서툴렀던 스무 살이 아닌 '어른'이 되어 재회하는 모습이 뭉클하게 그려졌다.

시현과 태희는 건물주와 세입자가 아닌 건축주와 건축설계사'로 다시 만나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션태커플'의 행복한 앞날을 예고했다.

'위대한 유혹자'는 해피엔딩에도 불구, 저조한 시청률로 결국 불명예스럽게 안방극장을 떠나게 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 된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은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엑시트'는 4.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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