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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챔피언'/사진=영화 포스터 |
마동석 주연의 영화 '챔피언'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2일 영화 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챔피언'은 전국 794개 상영관에서 3888회 상영, 13만987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챔피언'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극장가 점령 속에서 개봉일에 13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마동석 주연의 이 작품은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 분)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분),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 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 영화다.
모처럼 극장가로 돌아온 마동석의 신작 '챔피언'이었지만 천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리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제압하기엔 부족했다.
한편 이날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전국 2139개 스크린에서 1만725회 상영됐다. 71만673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으며, 누적 관객수는 597만5617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