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금민철, KIA전 5이닝 3K 2실점..3승 실패

수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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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민철 /사진=KT 위즈 제공


KT 위즈 좌완 금민철이 5이닝 만에 교체되며 3승 달성에 실패햇다.

금민철은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소 적은 69개의 공을 던지고 내려갔다.


금민철은 이 경기 전까지 5경기에 나서 2승 2패 평균 자책점 4.78을 기록하고 있었다. 특히 최근 지난 21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5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었다.

1회 금민철은 첫 삼자범퇴 이닝을 잡아냈다. 선두 타자 김선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금민철은 버나디나와 김주찬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금민철은 2회 첫 실점했다. 선두 타자 최형우에게 좌익수 플라이를 유도했지만 나지완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은 다음 정성훈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1,2루 위기서 홍재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 숨을 돌리는듯했지만 백용환에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후속 이명기를 3루 뜬공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2회 실점한 금민철은 3회를 두 번째 삼자 범퇴 이닝으로 만들었다. 김선빈과 버나디나를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아낸 금민철을 마지막 김주찬까지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4회초 금민철은 위기를 스스로 이겨냈다. 선두 타자 최형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나지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여기서 정성훈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5회도 마찬가지였다. 금민철은 선두 타자 홍재호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다음 백용환을 3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그사이 홍재호는 2루에 갔다. 1사 2루서 이명기에게 투수 강습 내야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에 몰렸다. 여기서 김선빈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버나디나에게 2루 땅볼을 유도해 실점하지 않았다.

금민철은 6회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김주찬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금민철은 다음 최형우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았다. 무사 1,3루가 되자 KT가 움직였다. 곧바로 금민철 대신 엄상백을 마운드에 올렸다.

엄상백은 나지완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를 잡았다. 그사이 3루 주자 김주찬이 홈을 밟아 금민철의 실점은 2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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