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투' 장원삼, 19일 1군 말소.. 삼성 "다음 등판 준비 위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4.19 18:00 / 조회 : 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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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좌완 장원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19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전날 호투했던 장원삼(35)을 1군에서 말소하고, 내야수 정병곤(30)을 올렸다. 관리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KBO는 19일 10개 구단 엔트리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삼성은 장원삼 말소-정병곤 등록이었다.

장원삼 말소는 다소 의외였다. 장원삼은 전날 롯데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선보였다. 특유의 제구가 빛을 발했다.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16일 롯데전(당시 6이닝 무실점 승리) 이후 무려 367일 만에 만든 퀄리티스타트였다. 결과가 좋지 못했을 뿐, 승리도 가능했다.

하루가 지난 19일 장원삼의 말소 소식이 나왔다.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 말소된 것은 아니다. 관리 차원이다.

삼성 관계자는 "다음 주에 양창섭과 백정현이 올라온다. 일단 장원삼을 내리고, 다음 등판을 준비시키는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장원삼은 2018년 시즌을 벼르고 있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도중 엉덩이 부상을 입었고,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결국 18일에서야 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오랜만에 오른 마운드였고, 투구수도 101개로 적지 않았다. 내용 자체는 좋았지만, 무리하지 않는다는 구단의 판단으로 풀이된다. 10일을 채우면 다시 올라와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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