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넛 고소' 키디비, 2차 공판 불참 "너무 힘들어해"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4.19 15:31 / 조회 : 754
  • 글자크기조절
image
래퍼 블랙넛과 키디비/사진제공=저스트뮤직,브랜뉴뮤직


래퍼 블랙넛(28, 김대웅)을 모욕 혐의로 고소한 여성 래퍼 키디비(27, 김보미)가 공판에 참석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5단독은 19일 블랙넛의 모욕 혐의 두 번째 공판 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키디비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려고 했으나 키디비 측은 불출석사유서를 제출, 이날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키디비 측 변호인은 다음 공판에는 꼭 참석하라는 재판부의 말에 "피해자와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나 너무 힘들어한다. 언제 증인으로 출석할 수 있을지 확답을 드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앞서 키디비는 지난 2017년 6월 2일 블랙넛을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모욕죄 등을 적용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서울 방배경찰서는 블랙넛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 역시 블랙넛을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 재판에 넘겼다.

당시 블랙넛은 저스트뮤직의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 효과' 수록곡 '투 리얼'(Too Real) 등의 가사를 통해 키디비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한 혐의를 받았다.

키디비는 1차 고소 이후 지난해 11월에도 블랙넛을 모욕죄 등의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이후 키디비와 블랙넛은 각각 조사도 받은 상태다.

한편 두 사람의 다음 공판은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린다.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