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류준열 "출연작 중 가장 대사 없어 힘들었다"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4.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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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류준열이 영화 '독전'에서 대사가 별로 없어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류준열은 19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보스 이선생을 잡기 위해 마약반 형사와 마약 조직원이 손을 잡고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류준열은 버림받은 마약조직원 락 역을 맡아 마약반 형사 원호 역의 조진웅과 영화를 이끌었다.


류준열은 "그동안 출연한 작품 중 가장 대사가 없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가 없으니 감정을 보여주기도 그렇고 속마음을 보여주기도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류준열은 "대사가 없는 역할은 상대가 어떻게 받아주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여러 선배, 동료배우들이 잘 받아줘서 캐릭터를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류준열은 극 중 마약 제조자 농아남매와 대화를 하기 위해 수화를 배웠다며 "두 배우들과 같이 수화를 배우러 다녔다"고 밝혔다.


한편 ‘독전’은 5월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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