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컵 참가' 4개국 감독들 "좋은 경험될 것" 한목소리

수원월드컵경기장=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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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 정정용 감독, 마크 와테(모로코), 디에고 라미레스 데스챔스(멕시코), 황 아잉 뚜언(베트남) 감독. /사진=뉴스1 제공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 대회에 참가하는 4개국 국가들의 감독들이 출사표를 밝혔다. 4명의 감독 모두 한목소리로 JS컵을 좋은 경험을 하는 대회로 삼겠다고 이야기했다.

JS컵 공식 기자회견이 대회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JS컵은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모로코, 멕시코, 베트남 등 4개국이 참가해 풀리그를 펼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 정정용 감독을 비롯해 모로코 마크 와테 감독, 멕시코 디에고 라미레스 감독, 베트남 황 아잉 뚜언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4명의 감독은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실전 경험에 도움이 될 것이며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준 JS 파운데이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각 감독들의 각오.

◆ 한국 정정용 감독.


▶ 청소년 시기에 이런 큰 대회가 어린 선수들에게 정말 좋은 도움이 된다. 오는 10월 아시아 대회를 앞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JS파운데이션에 더 큰 감사를 드린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회 일정을 조금 조정해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최선을 다해 치를 것이다.

◆ 모로코 마크 외테 감독

▶ 모로코 축구협회를 대신해서 초대해주신 JS 파운데이션에 감사드린다. 우리 어린 선수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다. 한국, 멕시코, 베트남 등 수준급 팀을 상대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도 국내파로 팀이 구성됐다. 대한민국, 멕시코, 베트남을 처음 상대하는데,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싶다. 선수들이 첫 경기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대회를 치르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다.

◆ 멕시코 디에고 라미레스 데스챔스 감독

▶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JS컵이 9월과 2019년에 대회를 앞두고 있는 우리 팀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우리 팀의 강점은 조직력이다. 선수들의 기량도 출중하지만 조직력이 제일 좋다. 이번 대회를 통해 더 큰 대회를 준비하고 싶다. 선수들이 경험을 쌓는 좋은 장이다.

◆ 베트남 황 아잉 뚜언 감독

▶ 초대해주신 대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선수들은 이런 대회가 아니면 강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이번 대회를 통해 최대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겠다. 이번에 상대하는 한국, 멕시코, 모로코는 전통적인 강팀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승패와 상관없이 값진 경험을 쌓고 싶다. 좋은 선수들을 상대하며 자신감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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