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홈런' 윤성빈, 6이닝 9K 2실점에도 패전 위기

광주=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13 20:45 / 조회 : 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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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롯데 자이언츠 우완 윤성빈(19)이 씩씩하게 호투했지만 아쉽게 패전 위기에 몰렸다.

윤성빈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홈런) 9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3개였다.

이번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 자책점 4.20을 기록하고 있는 윤성빈은 지난 7일 사직 LG전서 5이닝 6피안타(1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한 바 있다. 팀의 첫 선발 승이자 프로 데뷔 첫 승이었다.

윤성빈의 기세는 이날 1회부터 이어졌다. 1회말 선두 타자 이명기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다음 버나디나, 김주찬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깔끔하게 마쳤다.

윤성빈은 2회 위기를 스스로 넘겼다. 선두 타자 최형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어렵게 시작한 윤성빈은 나지완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후 김선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포수 나종덕의 2루 송구 실책으로 2사 3루가 됐다. 하지만 여기서 최원준을 삼진으로 잡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윤성빈은 3회말 선두 타자 김민식 볼넷을 내보냈고, 황윤호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속 이명기를 삼진으로 처리했고, 버나디나에게 유격수 뜬공을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윤성빈은 4회말 두 번째 삼자 범퇴를 잡았다. 김주찬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윤성빈은 최형우에게 2루 땅볼을 이끌어낸 다음 나지완을 3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말에도 윤성빈은 위기를 스스로 넘겼다. 선두 타자 김선빈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흔들리는 듯했다. 하지만 최원준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다음 김민식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마지막 황윤호까지 우익수 뜬 공을 유도해 아웃시켜 이닝을 마쳤다.

80개의 공을 던진 윤성빈은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 타자 이명기 볼넷으로 내보낸 윤성빈은 후속 버나디나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으며 첫 실점했다. 실점 이후 윤성빈은 김주찬과 최형우에게 연속 삼진을 뽑아낸 다음 나지완까지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추가 점수를 막았다.

103개의 공을 던진 윤성빈은 0-2로 뒤진 7회말 시작과 동시에 박시영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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