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이대호, 결과 나온다면 반등할 것"

광주=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13 17:41 / 조회 : 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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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타격 부진에 빠진 이대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경기장에서 결과가 나온다면 분명히 반등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조원우 감독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이대호는 원체 기량이 있는 선수"라며 "비록 최근에 잘 맞지 않고 있지만 경기장에서 결과가 난다면 분명히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시즌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58타수 14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이대호는 득점권 타율 0.083에 그치고 있다. 4번 타자에 배치되다 보니 득점권 기회에서 타석에 자주 들어서지만 1할도 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원우 감독은 이대호가 스스로 이겨내길 바라고 있다. 이날도 KIA 좌완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한편 롯데는 양현종을 맞아 전준우(좌익수)-김동한(3루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민병헌(중견수)-이병규(지명타자)-번즈(2루수)-신본기(유격수)-나종덕(포수)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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