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끝' KT 니퍼트, 7일 or 8일 한화전 등판 유력

고척=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04 17:52 / 조회 :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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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사진=KT 위즈



KT 위즈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7)가 실전 등판 준비를 모두 마쳤다. 오는 주말(한화전)에 등판이 예상된다.

김진욱 감독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니퍼트의 1군 복귀 일정에 대해 말했다.

니퍼트는 지난 3일 한화 2군과의 퓨처스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까지 나왔다.

전날 김진욱 감독은 니퍼트의 1군 콜업 시점에 대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45km, 150km가 됐든 힘있게 연속으로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보고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본인이 괜찮아야 한다. 니퍼트와 이야기해보고 (1군 복귀를)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루가 지난 뒤 니퍼트의 상태에 대한 보고를 받은 김 감독은 "준비가 끝났다. 언제 등판할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정확한 날짜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대신 'S'라는 힌트를 줬다. 토요일(Saturday) 또는 일요일(Sunday), 더 폭을 넓히면 수원(Suwon) 혹은 SK전일 수도 있다.

여기서 정명원 투수코치가 "니퍼트 몸상태 괜찮다. 오는 주말 등판시킬 예정이다"고 밝히면서 니퍼트는 주말 한화전에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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