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서건창, 1군 말소..이정후 선발 제외

고척=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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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넥센 서건창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장정석 감독은 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서건창의 상태가 좋지 않다. 엔트리에서 말소하기로 했다"며 "열흘 정도 쉬고 오면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서건창은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7회 1, 2루 상황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오른 정강이를 맞고 고종욱과 교체됐다. 이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단순 타박상 진단이었으나 상태는 좋지 않다. 결국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회복 기간을 갖기로 했다.


장정석 감독은 "하필 양쪽 근육에 다 맞았다. 김지수와 김혜성 등 내야 자원이 있어 다행이다. 오늘 선발 2루수에는 김지수가 출전하다"고 밝혔다.

한편 서건창이 말소되면서 허정협이 콜업됐다.

또한 이정후도 부상을 당했다. 심한 것은 아니다. 다만 휴식 차원에서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정후는 삼성전에서 도루를 하다 손가락을 살짝 접질렀다. 지난해 144경기, 전 경기 출전을 감행했던 이정후가 이날 결장하면 개인 통산 첫 결장이다.

장 감독은 "이정후의 경우 상황을 봐서 대수비나 대타로 나올 수도 있다"며 여지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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