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수원 수문장' 신화용 "다음은 없다, 승리하겠다"(일문일답)

수원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4.02 15:19 / 조회 :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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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화용 /사진=뉴시스






수원 삼성의 베테랑 수문장 신화용(35)이 시드니전을 하루 앞두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오는 3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드니 FC(호주)를 상대로 '2018 아시아축구연맹 (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예선 5차전을 치른다.

수원은 4경기를 치른 현재, 2승 1무 1패를 기록, 승점 7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H조 선두인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승점 8점)와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3위는 3무 1패의 상하이 선화(승점 3점)이며, 시드니 FC는 2무 2패(승점 2점)로 최하위다. 만약 수원이 이번 시드니전에서 승리하면 남은 1경기인 가시마전(4월 17일 원정) 결과와 관계없이 16강에 오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서정원 감독과 골키퍼 신화용이 참석했다.


다음은 수원 골키퍼 신화용과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각오는.

▶ 2경기 남았다. 이번 경기 꼭 승리하겠다. 다음은 없다고 생각하고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 몸 상태는.

▶ 두 달 만에 공식전을 치렀다. 날이 갈 수록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시드니전) 기대가 된다.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할 생각이다.

- 경기를 치르면서 조급해지는 건 없나.

▶ 팀이 우선이다. 안정적으로 그 자리를 잘 지켜줬다. 1번을 달았다고 해서 제가 주전이라거나 선발이라고 생각 안 한다. 경기 나가서 좋은 활약을 못하면 다른 선수가 나가는 게 당연하다. 노동건도 한층 성장했다. 선의의 경쟁을 펼쳐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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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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