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지인, 가난한 남친에 흙 선물 받았다고" 폭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3.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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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joy


개그우먼 김숙이 가난한 남자친구에게 흙 선물을 받은 지인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1일 KBS joy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11회에서는 부모의 반대로 인해 자신을 버리고 간 부자 남자 친구와 따뜻하지만 가난한 남자 친구 중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혼란에 빠진 여자의 고민이 전파를 탄다.


앞서 부자 남자친구에게 차인 사연 속 주인공은 전 애인보다 재력은 없어도 소박한 현재의 남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의 생일 날 가난한 남자친구는 직접 담근 유자청을 선물했다.

이에 그와 마찬가지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주인공은 기쁨보다 현실의 짐을 함께 나눠진 듯한 무거운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스튜디오에는 유자청 선물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특히 김숙은 "제 지인 중에 가난한 남자 친구를 둔 사람이 있었다"며 "지인의 생일 날 같이 갔던 둘만의 장소에서 퍼온 흙을 생일 선물이라고 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김숙은 "흙에 비하면 유자청은 정성이 있다"며 가난한 남친을 두둔했다. 31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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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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