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박완규 "김태원은 녹음실의 악마..녹음만 한 달 반"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2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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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가수 박완규가 '해피투게더3'에서 김태원이 '녹음실의 악마'라고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해투동-긴머리 휘날리며 특집'으로 프로젝트 그룹 포에버를 결성한 김태원,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가 출연했다.


이날 박완규는 김태원이 '녹음실의 악마'라고 했다. 박완규는 김태원과 함께 'Lonely Night' 녹음을 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로는 외롭게 느껴지는데 ㄴ이 조금 가벼워'라고 하셨다. 이걸 세 시간 시킨 적이 있다"고 밝혔다. MC들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묻자 김태원은 "그때그때 제 기분이죠"라고 답했다.

박완규는 "너무 심하게 녹음을 해서 환청 들리고 식은땀이 났다. 녹음 기간만 한 달 반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역대 부활 보컬이면 다 겪었을 것"이라며 "가장 상처주는 이야기를 하신다. 가만히 있다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내가 널 잘못 본 거니'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이에 김태원은 "지금도 하고 있어요"라고 나지막하게 말했다. 김경호는 "부스 안에 홀로 서 있을 때 가수는 좌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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