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스위치' 장근석, 납치 당해..위기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2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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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위치'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스위치'에서 장근석이 납치당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제작 씨제스 프로덕션)에서는 자신에게 사기를 치고 도망친 사도찬(장근석 분)을 잡으러 간 오하라(한예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라는 자신에게 사기를 치고 도망치려는 사도찬을 공항에서 붙잡았다. 사도찬은 상자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후 남승태에게 전화가 왔고 그는 사도찬에게 "그 물건 실은 저한테 있다"며 "조건이 있다. 저도 잠수 타려면 돈은 있어야죠"라며 1억을 요구했다.

이후 오하라는 봉감독(조희봉 분), 소은지(신도현 분), 전인태(안승환 분)를 미끼로 사도찬에게 일 주일 간 백준수(장근석 분) 대신 출근을 하라고 지시했다. 우하라는 "일주일 후에 물건 받아놔. 그럼 풀어줄게"라고 했다. 이에 사도찬은 "조건 바꾼다면. 공무원 사칭죄, 당신도 공범이잖아"라며 자신의 동료들을 풀어달라고 했다. 결국 세 사람은 풀려났고 사도찬은 백준수의 이력을 숙지한 뒤 검찰청으로 출근했다.

금태웅(정웅인 분)에게 붙잡혀 물건을 빼앗겼던 남승태는 도망을 치려다 결국 조성두(권화운 분)에게 목이 졸려 사망했다. 이후 금태웅은 조성두에게 "인간이 동물하고 다른 게 뭔지 아나. 후회라는 걸 한다는 거다. 그 후회는 두 가지가 있다. 뭔가를 해서 하는 후회, 하지 않아서 하는 후회가 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너를 쳐내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단 말이지"라고 했다. 이에 조성두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봐서라도"라며 자신을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금성태는 한숨을 쉬며 "어쩌겠어. 내가 시작한 일인데"라고 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김실장(송원석 분)이 듣고 있었다.

정도영 검사장(최재원 분)은 백준수에게 마약 사건을 맡겼다. 과거 백준수가 맡았던 사건으로 임산부 배 속에 마약을 숨긴 밀매 조직 관련 사건이었다. 피해자의 아들은 사도찬에게 "나쁜 놈 꼭 잡아주세요"라고 했고 사도찬은 "형은 한 번 약속하면 지켜버리는 습관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아이는 사도찬에게 "꼭 잡아달라"며 '나나 클럽'이라 적힌 사탕을 건넸다.

다음 날 사도찬은 오하라에게 숙직실에 간다며 거짓말을 하고 '나나 클럽'을 찾았다. 소은지와 연기를 한 사도찬은 '나나클럽' 직원과 마주 앉았다. 직원은 사도찬에게 "돈 필요한 것 같은데. 당신 여자 설득할 수 있으면 큰 돈 벌게 해줄게"라며 "그냥 비행기 한 번 타면 된다"고 제안했다. 그때 뒤에서 다른 직원이 나타나 사도찬을 덮쳤다.

사도찬을 납치한 이들은 이미 그가 백준수 검사라고 알고 있었다. 사도찬은 "니들 뭐냐. 대한민국 검사를 우습게 아는 너네, 대체 정체가 뭐냐"며 분노했다. 이후 위험을 감지한 사도찬은 "실은 백준수가 아니야'라며 웃었다. 그는 "되게 닮았지. 살다보니까 이런 일이 다 생기네. 못 믿겠지만 복잡한 사연이 있어"라고 했다.

하지만 그의 말은 통하지 않았고 사도찬은 각목에 맞아 쓰러졌다. 그때 불이 꺼지며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사도찬을 구하러 나타났다.

한편 오하라는 남승태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북한산에서 자살한 채로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들은 양지숭(박원상 분)은 "자살로 위장한 타살 아니겠냐"며 의구심을 품었다. 오하라는 숙직실로 달려가 사도찬을 찾으며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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