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똥강아지' 김영옥, 손녀에게 "좋아하는 걸 즐겨라"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29 21:43 / 조회 : 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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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할머니네 똥강아지' 방송 화면 캡처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 배우 김영옥이 손녀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걸 즐기며 살라고 조언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김영옥이 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옥은 손녀와 함께 홍대 나들이를 갔다. 손녀가 추천한 옷을 맞춰 입고 두 사람은 힙합 펍을 찾았다. 손녀는 "할머니랑 이런 데를 다 와 보네"라고 했다. 이에 김영옥은 "너는 좋니? 여기 온 게 너는 좋아?"라고 물었다.

손녀는 "노래만 있으면 어디든"이라고 답했다. 이후 손녀가 디제잉에 나섰다. 현란한 손놀림을 자랑하는 손녀의 모습을 보며 김영옥은 흐뭇해 했다. 이후 김영옥도 신나게 리듬을 타며 손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옥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손녀의 모습에 "흥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그랬던 거는 나를 닮았다"고 전했다. 그는 "즐겨라. 자신이 좋아하는 걸 즐겨라. 그렇게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김영옥은 "나처럼만 살지 말고 나는 어떤 면으로는 나를 학대했다. 내 취미생활이라는 것은 거의 무시하다시피 하고. '너 그래, 많이 놀면서 살아라' 그러고 싶어. 내가 하지 못한 게 그런 거니까"라고 손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한편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어린 손주부터 성인이 된 손주까지 격한 세대 차이를 안고 격하게 만난 두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가는 과정을 그린 '조손공감'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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