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추리2' 최강희X권상우, 두 사람의 반지는 어디로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2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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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추리의 여왕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최강희, 권상우, 두 사람의 반지는 어디로 갔을까.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에서는 유설옥(최강희 분)과 하완승(권상우 분)이 기숙학원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설옥이 시험 합격을 위해 들어간 기숙학원에 수많은 CCTV가 설치돼 있음에도 학생과 직원, 사감까지 3명이 연달아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하완승과 유설옥은 이 사건을 추적했다. 수사 초반 유설옥은 범인이 이 수많은 CCTV 어딘가에 과연 찍혔을지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후 유설옥은 사망자의 상태에 대해 생각하다 독에 의한 살인이라고 확신했다. 유설옥은 하완승과 함께 유일하게 CCTV가 없는 기숙학원 사무실을 찾았다. 그는 죽은 박인애의 자리에서 박인애가 즐겨 마신다는 차와 함께 쓰레기통에서 티백에 담긴 담배 필터를 발견했다. 바로 3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아마톡신'을 발견한 것.

그렇게 유설옥은 강주연이 한기용의 피스 담배에 이 독을 넣었고, 한기용의 담배를 훔친 사감도 이 때문에 죽게 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어 담배를 피지 않는 오성태가 피스 담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그가 박인애를 죽인 범인이라는 진실도 밝혔다. 유설옥, 하완승, 두 사람은 이렇게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연쇄살인을 해결했다.


두 사람의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하완승은 유설옥에게 줬다고 주장하지만 유설옥은 그가 다른 여자에게 줬다고 말하는 반지의 행방을 찾아 나선 것. '반지 사건'이 일어났던 술집에 찾아간 두 사람은 당시 유설옥이 케이크를 찾았고 이에 하완승과 함께 가게로 향했던 것을 떠올렸다.

술집을 나선 두 사람이 도착한 가게 앞에서 유설옥은 "반지는 저기서 사라졌어요. 형사님과 내 기억도 저기서 끝났고요"라며 "모든 건 저기서 시작됐어요"라고 했다. "항상 답은 현장에 있지"라며 수사에 나선 두 사람이 하완승의 프러포즈 반지를 찾을 수 있을지, 그리고 이 사건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서현수(홍수현 분)가 등장했다. 그는 무대 위에서 "내 이름은 하나가 아니에요. 영혼도 하나가 아니죠. 매일 수많은 이름이 이 몸을 차지하려고 싸워요. 고민이 되네요. 오늘은 어떤 이름을 선택해야 할지"라고 했다. 이후 정체불명의 한 남자가 서현수를 쫓았고 서현수는 누군가에게 도와달라고 문자를 보냈다. 무대 위에서 했던 그의 대사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건지, 그리고 서현수가 보낸 문자를 받은 사람은 누구인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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