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전생에' 한진희, 최윤영♥구원 결혼 알았다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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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생에 웬수들'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 한진희가 최윤영과 결혼할 사람이 구원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제작 래몽래인)에서는 최고야(최윤영 분)를 찾아간 오나라(최수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나라는 최고야를 찾아가 자신의 조카를 아는지 물었고 최고야는 안다고 대답했다. 최고야는 "내가 당신 조카 안다니까 죽을 것 같나. 나도 쇼 한 번 해봤다. 상대방한테 가장 소중한 걸 갖고 놀면 안 되는 거다. 부디 당신 과거 조카한테 걸리지 않길 행운을 빈다"고 했다.

이에 오나라는 "결혼한다더니 세상 다 얻은 것 같냐"며 "나랑 내기할래? 넌 아마 처절하게 불행 속에서 못 견디다 이혼할 거다"라고 악담했다. 최고야는 "당신이 먼저 내 아버지랑 이혼하게 될 거다"라며 "그래요, 우리 내기합시다. 두고 봐라. 나는 아주 행복하게 잘 살 거니까"라고 했다. 두고 보겠다며 떠난 오나라에 최고야는 "당신한테 내 행복 안 뺏기겠다"고 했다.

이후 오나라는 언니 오사라(금보라 분)를 만났다. 오사라는 오나라에게 민지석(구원 분)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너 지석이한테 아웃인 거 아직도 모르냐. 지석이가 나한테 그러더라. 나 속이고 너 따로 만날 일 없을 거래"라고 했다. 이에 오나라는 "언니가 원하는 대로 돼서 속 시원하냐"고 물었다.


오사라는 "나 원망하지마. 애당초 우리 버리고 떠난 건 너니까"라며 "이제 그만 우리 잊고 그 좋아 죽겠는 천하태평인지 뭔지랑 잘 살아"라고 했다. 오나라가 민지석을 설득하겠다고 하자 오사라는 "설득될 애였으면 애당초 연 끊는다고도 안 했다"며 얼씬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오사라가 떠나고 혼자 남은 오나라는 오열했다.

최고야가 다음 날 결혼한다는 사실을 최태평(한진희 분)도 알게 됐다. 최태평이 화를 내자 최태란(이상아 분)은 최고야가 말을 하지 말라고 했다며 "가족끼리 조촐하게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최태평은 "너 그러는 거 아니다. 최소한 알려는 줘야 되는 거 아니냐"며 식당을 나갔다.

결혼식 전날 최고야는 잠들기 전 우양숙(이보희 분)에게 갔다. 우양숙은 최고야에게 잘 살라며 "그리고 고마웠다. 너한테 그동안 너무 많은 짐을 주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 했다. 이 속 좁은 엄마를 이해해. 그동안 고생했어"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따뜻하게 서로를 안아줬다.

다음 날 최태평은 최고야, 민지석의 결혼식장을 찾았다. 그는 신부 대기실 문 앞에서 민지석과 마주쳤다. 최태평은 민지석을 보고 놀라며 "설마 내 딸하고 결혼하는 사람이 너냐"고 했다. 이어 그는 "미쳤구나, 너네 둘"이라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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