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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리턴' 방송 화면 캡처 |
드라마 '리턴'에서 박진희가 생방송으로 '악벤져스'의 악행을 폭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 스토리웍스)에서는 김학범(봉태규) 사건 현장에서 연행된 서준희(윤종훈 분)을 찾아가는 독고영(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독고영은 서준희을 찾아가 왜 김학범을 죽였는지 물었다. 서준희는 "멈추게 하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독고영은 "꼭 그 방법 밖에 없었냐"고 물었고 서준희는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독고영은 "선과 악이 결정되는 건 선택이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서 선이, 악이 결정된다. 당신들을 매번 선택의 기로에서 최악의 선택을 했다. 19년 전에도 염미정 사건 때도"라며 "무책임한 행동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준희는 "걱정마라. 죗값 다 치를 거다. 죗값 치르지 않는다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누구보다 더 잘 안다"고 대답했다.
이후 최자혜(박진희 분) 이름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 시작했다. 바로 최자혜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인터넷에서 '리턴 쇼' 생방송을 시작한 것. 최자혜는 "나는 살인자입니다. 하지만 20분 후면 법은 날 살인자로 단죄할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리턴 쇼'를 시작합니다"라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악벤져스'가 저지른 과거 범행들을 폭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