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재 과시' LG 차우찬 "첫 등판치고 구위도 괜찮았다"

고척=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3.21 16:19 / 조회 : 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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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우찬.


시범경기 지각 등판한 LG 차우찬이 건재를 과시했다.


LG 차우찬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전에 구원 등판, 39구를 던지며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빠른 공 최고구속은 145km/h까지 나왔다.

차우찬은 지난해 말부터 누적된 피로 탓에 페이스를 천천히 끌어 올렸다. 팔꿈치에도 통증이 살짝 있어 스프링캠프에서 실전 등판을 하지 않았다.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 등 알아서 개막을 준비했다.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이날 5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7회 2사까지 8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2사 후 최성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 후 차우찬은 "준비 기간이 길었다. 몸 상태 좋다. 경기 내용보다는 몸 상태를 체크하는 데에 주력했다. 첫 등판 치고는 구위도 괜찮았다. 준비 잘해서 시즌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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