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키스 먼저' 김선아♥감우성, 애틋한 결혼식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20 07:30 / 조회 : 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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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김선아와 감우성의 결혼식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과 함께 그의 집으로 들어가는 안순진(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순진을 향한 손무한의 돌발 프러포즈로 시작된 두 사람의 동거, 안순진의 예상과 달리 손무한의 태도는 싸늘했다. 손무한은 자신을 유혹하는 안순진에게 "내가 안고 싶을 때 안을 거야. 당신이 원할 때 말고. 지금은 안고 싶지를 않네, 도무지"라며 상처를 줬다. 그런 손무한에 안순진은 혼자 침대에 누워 "사람 뭘로 보고. 안기만 해봐라. 난 자존심도 없는 것 같아"라면서도 이내 "없으니까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거지. 주접떨지 말고 생존부터 하자"며 수면제를 먹었다.

지난밤 손무한은 안순진이 친구 이미라(예지원 분)와 통화하며 "사랑 말고 그냥 결혼만"이라고 하는 걸 들었다. 이에 상처받은 손무한은 안순진의 진심을 의심했고 그를 그렇게 싸늘하게 대했다. 그런 태도도 잠시, 안순진과 결혼한다는 자신에게 전 부인 강석영(한고은 분)이 안순진에게 속고 있는 거라며 말리자 손무한은 "내 침묵이 그 사람 인생을 망가뜨렸어"라며 "다시 살게 다시 살 수 있게 해줄 거야, 내가"라고 말했다.

이후 손무한은 다시 안순진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출장 간 날 저녁 그는 안순진에게 전화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했다. 안순진이 자신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묻자 손무한은 대답했다. "아무것도 하지마. 내가 해. 내가 사랑할 거고 나만 사랑할 거고 나 혼자 사랑할 거니까. 그냥 있어요, 지금처럼"이라고. 하지만 안순진은 그와 통화하기 전에 강석영(한고은 분)을 만났다. 강석영은 안순진에게 손무한이 하고 있는 건 사랑이 아닌 죄책감이라고 했다.

강석영의 말에 안순진은 그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다음 날 집에 돌아온 손무한에 안순진은 전날에 이어 또다시 "당신이 누군지 알아야 내가 이 집에서 떠나야 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가 있어요. 누구세요, 당신"이라고 물었다. 손무한은 "나한테 한 달만 줘요. 한 달 후에는 내가 누군지 이야기할게요"라며 "나한테는 시간이 필요하니까. 당신을 사랑할 시간이"라고 대답했다. 말기암 환자인 그가 말하는 '한 달'이 어떤 의미인지 알기에 그저 두 사람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은 커져만 갔다.

안순진은 '한 달'이라는 시간을 손무한에게 약속했다. 그렇기에 백지민(박시연 분)이 "지금 들어야 돼요. 지금 아니면 돌이킬 수 없단 말이에요"라며 손무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려 해도 듣지 않았다. 그렇게 안순진은 손무한이 말기암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나랑 놀아요.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도 보고 남들 하는 거 우리도 해봐요"라며 자신의 손을 잡는 손무한과 결혼식을 올렸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획에 없던 사랑을 시작한 안순진, 그리고 그런 안순진에게 말 못할 사연들을 안고 있는 손무한, 두 사람의 결혼을 그저 기쁘게 축하만을 해줄 수 없는 이유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순진의 딸과 관련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것임을 예고했다. 손무한은 자신의 침묵 때문에 안순진의 인생이 망가졌다고 말했다. 결국 결혼을 한 두 사람. 손무한이 말한 것처럼 두 사람은 그만 열심히 살 수 있을지, 안순진이 말한 것처럼 오래오래 사랑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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