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오겠다"..태양, 팬들 배웅 속 큰절+손인사 입대(종합)

철원(강원)=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3.12 14:05 / 조회 : 15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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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그룹 빅뱅 태양(30·동영배)가 군생활을 시작했다.

태양은 12일 오후 1시 45분께 강원도 철원군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그는 신병교육 수료 후 21개월간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날 1시 25분께 도착한 태양은 많은 입영장정들과 가족들이 본인 확인을 위해 줄서 있는 것을 확인한 뒤, 부대 밖에서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 입영장정이 줄어들자 다시 차량에 탑승, 오후 1시 45분께 신병교육대 입구로 이동했다. 검은색 의상을 입고 차량에서 내린 태양은 자신을 보러 와준 모든 팬들과 악수를 하고 눈을 맞추며 인사했다. 특히 외국에서 온 팬들에게는 외국어로 인사까지 하며 따듯한 눈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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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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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팬들과 인사를 마친 태양은 취재진 앞에서 "잘 다녀오겠다"며 인사한 뒤 큰 절을 올렸다. 경례까지 마친 태양은 본인 확인 후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아내 민효린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 앞에는 오전 10시부터 모이기 시작한 약 100여 명의 팬들이 자리해 플랜카드 등을 들고 태양을 응원했다. 특히 남성 팬들도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6사단 측은 혼란을 막기 위해 주차장 입구서부터 팬들과 입영장정을 나눠 입장시켰다. 그러나 입영장정이 입장하는 부대 입구 바로 앞에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팬들이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태양을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팬들은 질서정연하게 라인 뒤에서 자리해 태양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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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앞서 태양은 지난 2월 3일 자신보다 2살 많은 배우 민효린과 결혼,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 태양은 지난 2014년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첫 인연을 맺고, 3년간 교제한 민효린과 열애 끝에 결혼의 연을 맺었다.

태양은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솔로 가수로서도 '눈, 코, 입', '새벽한시', '링가 링가', '웨딩드레스'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한편 태양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지드래곤에 이어 2번째 빅뱅 현역 군인이 된다. 태양이 입소한 다음 날인 13일에는 대성이 강원도 화천 제 27 보병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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