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홈스쿨링 선택한 이유? "면학 분위기도 중요"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3.05 10:26 / 조회 : 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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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사진=김창현 기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가수 사무엘이 고등학교 진학 대신 '홈스쿨링'을 택했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5일 "사무엘이 고등학교 진학 대신 홈스쿨링으로 학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생으로 올해 16세가 된 사무엘은 지난 2월 중학교를 졸업한 이후 고등학교 진학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홈스쿨링'은 학교에서 공부를 하지 않고 집에서 공부를 하며 진학을 준비하는 교육 형태를 일컫는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무엘의 홈스쿨링 선택에 대해 5일 스타뉴스에 입장을 밝히고 "부모님과 소속사와 깊게 고민한 끝에 결정을 내렸다. 본인의 (홈스쿨링에 대한) 의지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를 다니지 않기로 한 이유에 대해 "사무엘이 가수로 활동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학교 수업을 빠지는 것이 불가피하다. 학교에도 면학 분위기라는 것이 분명 존재하는 데 사무엘이 학교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함으로써 면학 분위기를 흐릴 수도 있는 부분도 간과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관계자는 이와 함께 "물론 사무엘은 가수 활동을 하며 학업에도 꼭 충실히 임할 것이다. (이제 중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대학 진학 등은 지금으로선 먼 이야기이지만 향후 검정고시에 응시할 계획도 분명 가지고 있다"라며 결코 학업에 소홀하지 않을 것임도 분명히 했다.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사무엘의 향후 계획에 대해 "계속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 새 앨범은 현재로선 구체화 된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무엘은 지난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남다른 실력을 뽐내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사무엘은 솔로 데뷔 및 정규 앨범 활동 등 국내외를 넘나드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사무엘은 최근까지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OST 'Thousand Times' 가창에 참여하는 등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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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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