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꼭잡고' 윤상현 "한혜진 눈빛 보면 저절로 감정이입"(일문일답)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3.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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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배우 윤상현이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속 한혜진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세이온미디어. 이하 '손 꼭 잡고') 측은 5일 윤상현과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윤상현은 극중 재기를 꿈꾸는 천재 건축가이자 아내 남현주(한혜진 분)에게는 순수하고 따뜻한 '아내 바라기' 김도영 역을 맡았다.

'손 꼭 잡고'는 윤상현의 첫 정통 멜로극. 평소 다양한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여심을 설레게 했던 윤상현이 이번에는 깊이 있는 멜로 장인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윤상현은 "가슴 저리고 감정선이 짙은 정통 멜로를 갈망했다"며 "그동안 보여드렸던 캐릭터성이 강한 인물과는 또 다른 새로운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윤상현은 김도영의 가장 큰 매력을 '현실 남편'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자신만의 소신과 가치관 때문에 사회적으로 성공은 못했지만 아내와 딸을 위해 희생하고 고민하는 인물이다. 우리 주변의 남편, 아빠의 모습과 비슷한 면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윤상현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한혜진에 대해 "한혜진은 전작에서 만난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친근했다"라며 "한혜진의 아련한 눈빛을 보면 상대 배우로서 저절로 감정 이입이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윤상현과 일문일답.

-첫 정통 멜로.

▶가슴 저리고 감정선이 짙은 정통 멜로를 갈망했다.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동안 보여드렸던 캐릭터성이 있는 인물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손 꼭 잡고'를 통해 소소한 일상 속 인간적이고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전해드리고 싶다.

-김도영의 매력.

▶현실 남편. 자신만의 소신과 가치관 때문에 사회적으로 성공은 못했지만 아내와 딸을 위해 희생하고 고민하는 인물이다. 우리 주변의 남편, 아빠의 모습과 비슷한 면이 많다. 가정적이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다.

-아내와 첫사랑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인물. 사전에 여성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질타를 달게 받겠다.(웃음) 배우의 입장에서는 캐릭터를 얼마나 잘 그리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스토리상 흔들리고 혼란에 빠지는 시기가 오면 그에 맞는 연기를 통해 드라마의 완성도와 대중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혜진, 유인영과 첫 호흡.

▶한혜진 씨와는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굉장히 영광이다. 전작에 만난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첫 만남, 첫 촬영부터 친근하게 느껴졌다. 추운 날씨였지만 한혜진 씨의 밝은 에너지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특유의 아련한 멜로 눈빛을 볼 때면 상대 배우로서 저절로 깊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었다.

유인영 씨는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소탈하고 명랑한 매력을 가진 배우다. 연기할 때 당당하고 야망 넘치는 모습을 볼 때면 극중 신다혜 캐릭터와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극중 갈등의 중심이자 긴장감을 높이는 캐릭터인 만큼 저 또한 유인영 씨와의 호흡에 기대가 된다.

-'손 꼭 잡고' 시청률 예상.

▶좋은 작가님, 제작진, 배우들과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애쓰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저희의 진심이 전해지면 시청자분들께서 높은 시청률로 화답해주실 거라 믿는다.(웃음)

-'손 꼭 잡고'를 기다리는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따뜻한 봄날 가슴 절절한 정통 멜로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손 꼭 잡고'는 사랑과 가정,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정통 멜로드라마다. 많은 분들이 보시면서 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셨으면 좋겠다. 오는 3월 21일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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