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패' 서정원 감독 "세트피스서 2실점 반성해야"(일문일답)

수원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3.01 16:23 / 조회 : 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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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정원 감독 /사진=뉴스1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개막전에서 패한 뒤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수원 삼성은 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 1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수원은 지난 시즌 전남과 상대 전적에서 3전 3승을 거뒀으나 올 시즌에는 패배로 시작하게 됐다.

다음은 서정원 감독과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총평.

▶ 홈 개막전인데 승리 못해 아쉽다. 반성을 해야 할 부분도 있다. 김은선이 부상을 당하고 나가면서 흐름상 안 좋았다. 그래도 윤용호가 잘해줬다. 세트피스 2개에 2골을 허용한 부분이 좀 집중력이 떨어진 것으로 본다. 앞으로 그런 부분을 가다듬고 경기를 해야할 것 같다.

- 김은선 부상은.

▶ 무릎 안쪽 인대 부상 같다. 경기에 나올 정도로 생각하는데, 체크를 해봐야 할 듯하다.

- 윤용호는 어떤 부분이 좋았나.

▶ 어린 선수지만 예전보다 경험이 쌓였다. 올해 쉐도우 스트라이커를 보게 하면서, 미드필더와 연계 쪽에 주문을 했다. 공격 쪽 침투 패스가 좋았다.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되는 선수다.

- 2연패다. 또 데얀이 고립됐는데.

▶ 리그에서 당한 패배는 안 좋은 부분이다. 고치고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다. 당연히 상대 수비진은 데얀에게 볼이 가면 밀착마크를 한다.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그런 부분에서 고립이 된 것 같은데, 우리 선수와 경기 운영이나 의사 소통이 살아나면 시간이 갈 수록 해결될 거라 본다.

- 김종우가 오랜만에 기회를 잡았는데.

▶ 미드필드 지역서 좋은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라 본다. 겨울에 부상이 있어 훈련을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이제 회복됐다. 후반에 들어가 매끄럽게 역할을 잘해줬다고 본다. 중원에서 공격적으로 가는 데 있어 윤용호와 김종우가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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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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