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위클리]설 앞둔 '골든슬럼버''흥부'블랙팬서' 대격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2.11 11:30 / 조회 : 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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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터


○...설 연휴를 앞두고 3편의 기대작들이 동시에 개봉한다. 강동원 주연의 '골든 슬럼버', 흥부전을 새롭게 쓴 팩션 '흥부전', 그리고 마블의 새 히어로물 '블랙팬서'다. 본격적인 설 연휴 직전 개봉하는 세 편의 영화와 함께 올해 설 극장가 대전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앞서 개봉한 '조선명탐정' 등과 함께 본격 4파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평범한 한 남자가 암살범으로 몰려 벌어지는 추격전을 담아낸 '골든 슬럼버', 고 김주혁을 만날 수 있는 사극 '흥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등장했던 '블랙팬서'까지 전혀 다른 매력으로 승부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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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든슬럼버' 스틸컷


○...오는 12일 오후 서울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영화 '골든슬럼버'의 토크 콘서트 시사회가 열린다. 주인공 강동원을 비롯해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에 노동석 감독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모두 참석하는 행사다. 오는 14일 영화 개봉에 앞서 '골든슬럼버'가 만들어져 개봉하기에 얽힌 여러가지 에피소드, 뒷이야기가 전해진다. 아! 토크 콘서트는 7시30분 영화 상영이 진행된 이후부터 열리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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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틀 포레스트' 포스터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의 힐링 토크쇼가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1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7층 씨네파크에서 진행된다. 연출자 임순례 감독을 비롯해 세 친구들로 분한 배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취업 뭐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이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힐링 이야기. 이 영화가 청춘의 고민을 다독이고 위로하는 작품이 될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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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오는 15일(현지시간) 제 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개막한다.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한국영화계의 두 문제적 감독이 동시에 초청돼 특히 주목받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기덕 감독이다. 홍상수 감독은 신작 '풀잎들'이 포럼 부문에 초청돼 1년 만에 다시 베를린을 찾고, 김기덕 감독은 신작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이 파노라마 스페셜 부문에 초청됐다. 김민희와 사랑하는 사이라 밝힌 후 한국에서의 공식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홍상수 감독, 촬영 중 여배우를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뒤 대외 활동이 없던 김기덕 감독 모두가 이번 영화제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 이번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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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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