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시우민, 조공 거부.."앞으로 마음만 받을게요"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2.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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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엑소 시우민이 앞으로 팬들의 물질적인 선물은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우민은 6일 EXO-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시우민은 "저는 요즘 무언가를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물론 무언가는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다. 2018년 올해는 작년보다 바쁠 예정이다"라며 최근 근황을 먼저 밝혔다.


이어 "갑작스럽고 너무 죄송하지만 여러분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어 글을 작성하게 됐다. 여러분들이 저를 위해 보내주시는 선물들은 정말 감사히 잘 쓰고 있고 덕분에 부족하지 않게 생활하고 있다"라고 글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마음 같아서는 여러분들의 성의라 생각해서 모든 것들을 다 받고 싶지만 집에 발 디딜 틈이 없다. 돌려 말하지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리면, 이제 여러분들의 마음만 받겠다"고 고백했다.

또한 "사실 사랑과 관심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물질적인 것보다 저한테는 그런 마음이 더 절실하고 지속적으로 받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팬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끝으로 시우민은 "여러분들께 '어떻게 하면 기분상하지 않게 말할까' 신중하게 고민했지만 솔직하게 느끼는 대로 말했다"라며 "조금씩이지만 발전하는 모습 꼭 보여드리겠다"라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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