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김승기 감독 "수비 준비가 덜 됐다..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고양=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2.01 21:04 / 조회 : 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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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사진=KBL 제공






안양 KGC 인삼공사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3쿼터 막판 역전을 허용했고, 4쿼터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고 말았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도 아쉬움을 표했다.

KGC는 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오리온전에서 90-106의 패배를 당했다.

지난 1월 30일 서울 삼성을 잡고 2연패를 끊었던 KGC는 이날 오리온에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다.

3쿼터 후반까지는 리드하고 있었지만, 오리온의 기세를 제어하지 못했다. 역전을 허용했고, 4쿼터도 힘겨웠다. 데이비드 사이먼(36, 203cm)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급격히 흐름이 넘어가고 말았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수비에서 여러가지로 준비가 덜 됐던 것 같다. 2대2 게임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 원하는 대로 수비가 되지 않았다. 3쿼터에는 오세근이 근육이 조금 올라왔었다"라고 말했다.

사이먼 5반칙 퇴장으로 흐름이 넘어간 것인지 묻자 "아니다. 그전부터 흐름이 넘어간 상태였다. 파울콜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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