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분' 손흥민, 맨유전 평점 6.8.. 토트넘 선발 중 최저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2.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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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완파한 가운데, 손흥민(26)은 80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평점은 선발로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낮았다.


토트넘은 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8점을 확보해 4위 리버풀(승점 50)을 추격했다. 반면 맨유는 2위 자리는 유지했지만 무패 행진을 8경기에서 멈추게 됐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알리, 에릭센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뛰어다녔지만 6경기 연속 골에는 실패했다. 슈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손흥민은 후반 3분 골문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때렸는데, 데헤아 골키퍼가 손으로 쳐냈다.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이 났다. 에릭센이 경기 시작 11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28분 맨유 존스의 자책골로 더 달아났다. 이후 토트넘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고 승리로 끝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매겼다. 토트넘에서 선발로 나선 11명 중 알리와 함께 가장 낮은 점수다. 수비수 베르통언이 8.5점으로 양 팀 최고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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