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라스' 김지혜가 밝힌 박준형과 제2의 신혼 비법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8.02.01 07:30 / 조회 :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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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김지혜가 '라디오스타'에서 부부갈등을 해소하고 제2의 신혼을 사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혜는 과거 잦은 부부싸움으로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지혜는 "'자기야' 출연 후에 부부 사이에 큰 후폭풍을 맞았다"며 "우리 부부도 싸우고 양가 부모님까지 싸우게 됐다"고 밝혔다.

김지혜는 "사실 웃기려고 했던 얘기들인데 그게 가족 사이에서는 큰 상처가 남게 됐다. 잘 생각해보니 내 얼굴에 침 뱉은 일들이었다"며 후회했다.

또 과거 부부 사이가 심각하게 틀어졌던 일도 털어놨다. 김지혜는 "사실 남편과 사이가 많이 안 좋았을 때는 모든 것이 남편 탓이었다. 남편 때문에 내가 불행했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김지혜는 "심할 때에는 남편이 스치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았었다"며 "그래서 '털끝 하나 건드리지 마'라고 경고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내 김지혜는 "모든 것이 남편 때문이 아니라 내 잘못이었다는 사실을 어느 순간 깨닫게 되었다. 내 잘못이 컸었다. 내 잘못을 인정하고 나니 남편의 말들이 옳았다는 사실이 느껴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김지혜는 "제2의 신혼을 보내고 있다"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 김지혜는 "남편과 열 온도가 안 맞아서 각방을 쓰고 있다. 남편은 혼자 자고 나는 아이들과 잔다"고 설명했다. 김지혜는 "그래서 방을 건너갈 때에는 항상 예약을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구라는 "맞다. 내가 성(性) 관련 프로그램을 했는데, 남편과 부인이 다퉜을 경우 부인이 마음먹고 화해하려고 다가가면 남편이 준비 안 된 상태일 경우가 많다. 그러면 다시 부부 사이가 크게 틀어질 수 있다"고 동의했다.

이어 김지혜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시청자 여러분. 남편은 예약제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과거 방송에서 서로에게 받은 상처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던 부부가 이제는 제2의 신혼을 맞게 된 모습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게다가 그 방법이 상대로 인한 것이 아니라 각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성숙한 방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위기의 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장난을 치며 서로의 웃음을 끌어낸 박준형과 김지혜가 오늘처럼 함께 웃는 모습을 시청자들은 오랫동안 보고 싶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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