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어서와' 英 3인, 이색 문화 체험 #북한산 #삼계탕 #VR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8.01.18 21:54 / 조회 :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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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영국 3인방이 이색 문화를 체험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영국에서 온 모험가 제임스 후퍼의 친구 앤드류, 사이먼, 데이비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북한산을 등반했다. 영국의 산은 넓은 대지 위의 흙으로 된 언덕 개념이어서 세 사람은 깎아놓은 듯한 북한산 암석 절벽에 감탄했다.

노령의 데이비드를 위해 세 사람은 가장 완만한 코스를 선택했다. 처음에는 여유롭게 등반했지만 눈이 쌓인 가파른 북한산은 조금씩 세 사람을 힘들게 했다. 데이비드가 혹시나 넘어질까 앤드류는 항상 뒤에서 손을 받치며 등산을 해 앤드류의 배려심이 돋보였다.

사이먼과 앤드류의 배려 덕분에 데이비드는 더욱 더 힘을 냈고 세 사람은 마침내 등반을 마칠 수 있었다. 위에서 본 경치에 감탄한 세 사람은 "매일 올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세 사람은 추위에 언 몸을 녹이기 위해 식당으로 들어갔다. 메뉴판에는 영어 설명이 나와 있지 않아 세 사람은 그림을 보고 음식을 골라야 했다. 그 중 가장 익숙한 닭 모양의 그림을 선택했고 세 사람은 그것이 '치킨 스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엄나무가 가득 들어있는 닭백숙이 나왔고 세 사람은 문화 충격에 빠졌다. 사이먼은 "닭이 정원에 다녀왔나봐"라며 닭백숙의 겉모습에 놀랐다. 앤드류는 "정말 맛있다. 내가 먹어본 닭 스프 중에 가장 맛있다"고 감탄했다. 데이비드는 본능적으로 닭백숙과 고추를 찍어 먹으며 셋 중 가장 한식을 잘 즐겼다.

한편 데이비드는 식사 후 숙소로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사이먼과 앤드류는 강남으로 이동했다. 강남에서 두 사람은 VR 가상현실 체험에 도전했다.

첫 도전 주자는 사이먼이었다. 사이먼은 처음에는 잘하는 듯 했으나 관계자가 장난을 치는 순간 고층에서 떨어지는 느낌 때문에 땅 바닦에 주저 앉고 말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앤드류는 배꼽을 잡고 웃었다. 이에 사이먼은 "두고 보자. 정말 무섭다"라며 앤드류가 공포에 떨 모습을 기대했다. 앤드류의 차례가 됐고 앤드류는 자신 만만하게 도전했다.

하지만 역시나 고층에서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순간 앤드류는 한 쪽 발을 부르르 떨면 공포에 떨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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