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튜디오 10주년..'블랙팬서'·'어벤져스3'·'앤트맨2' 온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12.29 08:26 / 조회 : 19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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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앤트맨2' 이미지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2018년 마블 스튜디오의 역사가 10년을 맞았다. '블랙 팬서'를 시작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앤트맨2' 등 3편의 히어로물이 마블 10주년을 장식한다.

지난 10년 간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은 작품은 '아이언맨'(2008)을 시작으로 '토르: 라그나로크'(2017)까지 총 17편. 이들 17편의 현 누적 수익은 북미에서만 52억 6841만 달러(한화 5조 6661억 원), 전세계에서 135억 400만 달러(한화 14조 5235억)에 이른다.

마블 스튜디오가 10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을 예고하는 가운데 2018년에도 기대작들이 연이어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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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랙 팬서' 스틸컷


가장 먼저 2월 14일 개봉을 확정한 '블랙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긴 블랙 팬서가 돌아와 마블의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블랙 팬서'는 마블 10년 역사의 정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향한 마지막 관문이 될 영화로 새로운 단서들을 심은 한편 '블랙 팬서'만의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를 전할 예정. 특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서울 로케이션 촬영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해 더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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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티저


2018년 4월 말 개봉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두말 할 나위 없는 화제작.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와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결실이 될 작품으로,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이 영화 사상 최초로 하루 2억3000만 뷰를 기록할 만큼 전세계 팬들의 폭발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언맨부터,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블랙 위도우, 스파이더 맨 그리고 블랙 팬서 등 마블 히어로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2018년 6월 말에는 '앤트맨2'가 개봉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0번째 기념작으로서 마블의 해를 일찌감치 마무리할 예정. 2015년 28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앤트맨'을 통해 신체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은 물론 개성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던 '앤트맨' 스콧 랭의 활약을을 담은 속편이다.

마블 사상 가장 작은 히어로인 앤트맨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팀 캡틴으로 합류해 활약한 바 있다. '앤트맨2'에서는 새로운 히어로 와스프의 등장 함께 더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전환점을 맞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이후 모습을 또한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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