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떠난 BIFF, 이사장·집행위원장 공개 추천 모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12.20 14:27 / 조회 :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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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끝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떠난 강수연 전 집행위원장과 김동호 전 이사장/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이사장과 집행위원장 후보를 공개 추천제로 위촉한다.


20일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는 이 같은 뜻을 공표했다. 이사회는 지난 5일 이사회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8년 사업진행에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을 조속히 선출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따라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서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사무국과 소통 문제로 갈등이 불거지자 올해 영화제를 끝으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이사장과 동반사퇴 의사를 밝혀, 지난 10월 영화제 폐막을 끝으로 현재 부산국제영화제는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이 공석이다.

부산영화제가 구성한 인사추천위원회는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이은 한국제작가협회 회장, 채윤희 여성영화인 모임 이사장, 최윤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 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 등 총 5인으로 구성됐다.

인사추천위원회는 영화계, 부산시민, 관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집행위원장 위촉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 추천제로 진행되는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집행위원장 접수 모집은 오는 26일부터 2018년 1월 5일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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