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비, '나혼자'에서도 드러난 가족사랑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12.0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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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가수 비가 아내 김태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비가 출연했다.


이시언은 이날 계속해서 비의 아내 김태희를 언급했다. 이시언은 비에게 "결혼하니까 어떻냐? 좋아?"라고 물었다. 비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이시언은 비에게 자기 집에서 자고 가라고 제안했다. 이시언은 "전화해. 와이프한테. 시언이 집에서 자고 내일 출발한다고"라고 말했다. 비는 "그건 안돼"라고 대답하자 이시언은 "약하네"라며 비를 약 올렸다. 이에 비는 말 없이 웃었다.

이시언의 비 놀리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노래방에 간 비는 "핑클 노래 부를까?"라고 물으며 이시언에게 핑클과 S.E.S. 중 어떤 그룹을 더 좋아했는지 물었다. 이시언은 S.E.S.라고 대답한 후 또 한 번 비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시언은 "슈, 유진, 김태희 누나 이렇게 세 명 좋아했다"라며 비를 자극했다. 이를 들은 비는 이시언을 빤히 쳐다본 후 "너 잠깐 나와 봐"라고 농담했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비는 이어 오해할 수도 있다며 차고 있던 금목걸이를 옷 속으로 집어넣었다.

이시언은 계속해서 비를 놀렸지만 가정을 꾸리게 되면 비의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며 비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비 역시 이시언은 형 같은 친구라며 이시언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인터뷰했다.

방송에서 수없이 가족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던 비는 이날 이시언의 깐족거림 앞에 무너졌다. 외박을 거부하고 김태희를 좋아한다는 이시언의 농담에 발끈하는 등 비는 아내 김태희를 향한 사랑은 자연스럽게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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