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1987', '택시운전사' 처럼 아팠던 얘기라 끌려"(V앱)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12.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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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V 라이브 '김윤석 X 유해진 X 김태리 X 이희준 X 장준환 감독 <1987> 무비토크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해진이 영화 '1987'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 '김윤석 X 유해진 X 김태리 X 이희준 X 장준환 감독 <1987>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유해진은 '1987'의 어떤 점에 끌렸는지 전했다.


박경림은 유해진에게 시나리오에 대해 물었다. 유해진은 "처음에 너무 재밌게 봤고 '택시운전사'처럼 아팠던 현실 얘기를 그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택시운전사'에 이어 또 한 번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유해진은 "저는 무엇보다도 처음 시나리오를 접했을 때 회색의 느낌이었는데 끝날 때는 푸른 색을 보게 되는 벅참이 있었다. 그래서 의미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하게 됐다. '택시운전사'도 그랬지만 '1987'도 희망을 그리게 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1987'은 1987년 1월 한 대학생의 죽음이 6월의 광장으로 이어지기까지 모두가 주인공이었던 그 해, 1987년을 그려낸 이야기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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