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이선옥 작가 글 공유.."조리돌림에 동참하지 마라"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12.05 20:04 / 조회 : 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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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아인 트위터


배우 유아인이 자신을 옹호하는 내용을 담은 이선옥 작가의 글을 공유했다.


유아인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인터넷 조리돌림 피해자들의 육성 증언: 약자의 편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라는 글 제목과 링크를 게재했다.

이 글은 출판기획자 겸 르포작가 이선옥이 개인 홈페이지 'WiW(Women In Writing)'에 쓴 글이다.

이선옥은 글에서 "이번 사태에서 유아인은 글의 많은 부분을 '대중의 공격성과 폭력성,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조리돌림의 폐해'에 대해 말하고 있다"며 비평가들이 유아인이 호소하고 있는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이선옥은 "당신은 수만 개의 화살을 혼자 맞아 보았는가?"라며 유명 배우로서 대중의 공격을 감내한 유아인을 대변한다.


마지막으로 이선옥은 "부디 조리돌림에 동참하지 마라"라는 주장과 함께 "온라인 공격, 이것은 사회 정의가 아니다. 그게 누구든 세상에 그래도 되는 사람은 없다"라고 유아인에 대한 공격을 멈추라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 쓰는 일로 찾아뵙는 일은 좀 줄이고 글로 세상을 바꾸는 일 역시 전문가분들의 사명을 더 믿고 맡기며 저는 더 흥미로운 피드와 신중한 작품들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던 유아인은 자신의 글 대신 전문가의 글을 통해 심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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