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나혼자' 이시언, 비를 막 대할 수 있는 유일男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12.02 06:02 / 조회 : 7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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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시언이 가수 비를 막 대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동갑내기 친구 비와 만났다.

이시언은 촬영 일정 때문에 비를 기다리게 했다. 이에 비는 전화로 이시언에게 "너한테 너무 맞추는 것 같다. 너무 톱스타다, 지금. 너무 톱스타 행세한다"라며 불평했다. 이시언은 전혀 굴하지 않고 "아무튼 기다리고 있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스튜디오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어디서든. 제가 알 바예요?"라며 거만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만난 비는 "내 주위에 나를 막 대하는 사람이 너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시언은 비에게 자신이 준비한 선물 포장지를 머리에 써 보라고 강요하는 등 막무가내의 모습을 보였다.

이시언은 비의 구식인 측면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언은 비가 자신을 놀리자 "'동거동락', '천생연분' 느낌이다"라며 옛날 예능 프로그램 제목을 언급했다. 이에 비는 "그때는 한마디도 안 하고 춤만 췄다"고 반박해 동갑내기 두 친구의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시언은 비의 패션 또한 비평했다. 이시언은 비의 옷을 보고 "목티 입고 왔네"라며 "그게 구식이라는 거다. 누가 목티 입어"라고 비판했다. 이에 비는 웃으며 "더 구식 보여줄까?"라며 목티 안에 착용한 금목걸이 세 줄을 보여줬다. 이를 본 이시언은 "'천생연분' 하냐?"라며 질색했다.

이시언과 비는 함께 영화 촬영을 하면서 친해졌다고 전했다. 이시언은 "못 보면 2주에 한 번? 지훈이가 사실 스타다. 그런데 벽 같은 게 전혀 없다. 그래서 친해진 거 같다. 그리고 지훈이가 제 과다"라며 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비는 "걔가 그래요? 미안하지만 이시언 씨와 같은 과는 아니다"라며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비는 "말이 잘 통한다"며 이시언과 친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의외의 인맥인 비와 함께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신선함을 선사했다. 그리고 TV에서 항상 누구에게나 대접받는 모습만 나오던 톱스타 비가 이시언에게 하대당하는 모습 또한 새로운 그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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