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나혼자' 비, 김태희 언급 이시언에 "어디 감히"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12.01 23:50 / 조회 : 2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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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가수 비가 김태희를 언급하는 이시언을 질책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비를 만났다.

이시언은 비를 만나기 전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은 증류주였고 이시언은 선물을 직접 포장지로 포장했다. 그리고 카드에 "네가 이 편지를 볼 때쯤 나는 헐리우드에 있겠지. 놀려오렴. 엄마, 아빠 말 잘 듣고 술 맛있게 먹어"라고 적었다. 그리고 술 상자에는 "20년 뒤에 드세요"라고 적었다. 딸이 큰 후에 부녀가 함께 마시라는 의미였다.

이시언은 비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지비'라고 저장돼 있었다. 이에 이시언과 비가 친구라는 걸 알게 된 MC들은 놀랐다. 한혜진은 어떻게 친해졌는지 물었다. 이시언은 "영화 찍으면서 친해졌다"고 대답했다. 이시언은 "약간 성격이 저랑 비슷하다. 진중하고 착하다"라며 비의 성격을 묘사했다.

이시언은 한 식당에서 비를 만났다. 이시언은 약속 시간에 늦었고 "늦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비는 "제가 너무 일찍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기다리고 그래야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비는 인터뷰에서 욕을 한 후 "지금 저는 사실상 10시간을 기다렸다. 10시간째 '기다려. 야 너도 기다릴 줄 알아야지. 네가 언제까지 비냐'라고 했다"며 분노했다. 이시언은 "되게 민망하다. 원래 약간 인기 없는 사람이 바쁘다. 나래도 엄청 바쁘다"라며 웃었다.

이시언은 아기 선물이라며 술을 건넸다. 비는 "이거 뭐야? 술 아니야?"라며 놀랐다. 이시언은 "난 특별하고 싶다. 옷이나 기저귀 많이 받았을 거 아냐"라고 해명했다.

이시언이 쓴 편지를 읽은 비는 맞춤법이 틀린 걸 지적했다. 하지만 비는 이내 "고맙다. 어떻게든 잘 놔뒀다가 20년 뒤에 내 딸이랑 먹을게"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술을 한 병 더 준비했다. 식당에서 그 술을 개봉했다. 이시언은 "축하한다 컴백"이라고 말했다. 이시언과 비는 건배한 후 술을 마셨다.

비는 이시언의 부산 친구들과도 아는 사이였다. 비는 방송을 봤다며 "넌 너무 재미가 없는데 그 친구들이 나옴으로써 너를 살렸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시언은 "'동거동락', '천생연분' 느낌이다"며 비를 지적했다. 비는 "그때는 한마디도 안 하고 춤만 췄다"고 반박했다.

비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본 이시언의 집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비는 "이런 말 하긴 미안한데"라며 "너희 집 나올 때마다 4D가 나와. 냄새가 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우리 집에서 잘래?"라고 물었다.

비는 "나 내일 말레이시아 가. 집도 못 싸고 너 기다린 거야"라고 대답했다. 이시언은 "짐은 와이프가 싸 놓겠지"라며 비를 설득했다. 이에 비는 "어디 감히.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해야지"라며 이시언을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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