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정약용 후손보다...작품으로 기억되고파"(인터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11.16 12:41 / 조회 : 7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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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의 정해인 / 사진제공=스톰픽쳐스코리아


배우 정해인이 정약용의 후손보다는 작품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해인은 영화 '역모-반란의 시작' 개봉을 앞두고 16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털어놨다.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직계 6대손으로 알려진 그는 그에 대한 부담을 고백했다.

정해인은 "예전에 스피드 퀴즈처럼 '집안에 위인이 있다 없다' 하다가 한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퍼져서 이렇게 화제가 됐다. 저도 놀랐다"며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작품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해인은 "정약용 선생님의 타이틀이 나가는 게 부담스럽다. 그것이 저를 가두는 느낌"이라며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데, 너무 감사하면서도 부끄럽기도 하고 복잡미묘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묵묵히 했던 배우 활동이 '언플하네' 하는 식으로 받아들여지는 게 부담스럽다"며 "마음속 깊이 자부심으로 가지고 있으려 한다. 열심히 노력하는 4년차 신인배우가 있다는 것만을 알려드리고 싶다. 또 작품으로 보여드리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역모-반란의 시대'는 1728년 영조 4년 내금위 사정에서 의금부 포졸로 좌천당한 조선 최고의 검 김호가 왕좌를 노리는 역적 이인좌와 어영청 5인방 무사집단과 홀로 맞서 왕을 지키게 된 하룻밤 이야기를 그렸다. 이인좌의 난이 진압되던 당시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한 액션 사극이다.

드라마 '도깨비', '응답하라 1988'의 깜짝 출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불야성', '당신이 잠든 사이에'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에서 활약해 온 정해인의 첫 주연 영화이기도 하다. 정해인은 내금위 사정에서 의금부 포졸 신세가 된 주인공 김호 역을 맡아 극 전반을 이끌며 분투했다.

'역모-반란의 시대'는 오는 23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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