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장나라, 이병준에 "엄마 불쌍하잖아" 눈물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10.27 23:51 / 조회 : 3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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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백부부' 방송화면 캡처


'고백부부' 장나라가 재혼하겠다는 이병준을 원망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고백부부'(극본 권혜주·연출 하병훈, 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에서 장나라의 부친 마판석(이병준 분)과 마진주(장나라 분)가 다투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진주의 모친 고은숙(김미경 분)이 사망한 지 1년이 되는 해. 마판석은 마진주에 재혼을 하고 싶은 의지를 밝히며 "이제 엄마를 놓아줘야 하지 않겠니?"라고 말했다.

이에 마진주는 울먹이며 "엄마를 놔줘? 엄마가 죽은 지 1년 밖에 안됐어. 엄마가 놓아져? 아빠는 40년 동안 함께 산 엄마를 보내는 게 고작 1년이야? 이렇게 쉽게 보내져? 그럼 엄마가 너무 불쌍하잖아"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따져 물었다.

이에 마판석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최반도(손호준 분)는 난처한 듯 "장인어른 말도 들어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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