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라치아 |
배우 안재현이 지난 9월 종영한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에 대해 "시청률을 떠나 따뜻한 드라마였다"고 말했다.
26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안재현이 패션잡지 그라치아와 함께 한 스트릿 화보를 공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안재현의 화보 촬영은 도쿄의 한적한 뒷골목에서 진행됐다. 사진 속에는 편안한 무드와 스트릿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진=그라치아 |
안재현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시 만난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촬영 후 근황을 전했다.
안재현은 "시청률을 떠나 제겐 웰메이드 드라마이자 굉장히 따뜻한 드라마였다"며 "이 직업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시 만난 세계'는 말 그대로 정말 다시 만나 세계였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도전이라는 말이 굉장히 멋지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 역시 평화라고 생각한다. 도전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발 내딛기 위해 고민하고 정리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오히려 그게 더 현명한 태도인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이며 뚜렷한 자기관을 밝혔다.